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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작품이미지는
전시공간에서 홍보를 위해
e-mail로 보낸 사진을 재가공하여 등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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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6.09.19.화~2006.10.2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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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작가 |
강미경, 곽철종, 김경선, 김도명, 김병훈, 김종현, 김태진, 류재하, 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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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경, 곽철종, 김경선, 김도명, 김병훈, 김종현, 김태진, 류재하, 류지선, 박남철, 박성진, 박영근, 박영대, 서지영, 서효숙, 성영미, 신장식, 안승주, 오재규, 윤영섭, 윤종구, 이상봉, 이성구, 이영기, 이인애, 이정태, 임현락, 전성구, 지원진, 최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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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정신은 존재하는가?
정신은 사물을 이해하고 이해된 것을 현실 한 가운데에서 생산하는 활동이며 회화의 정신은 작품 안에서 작품이란 존재를 사유하고 사유된 결과물을 조형적 언어로 실현해 나가는 정신의 활동을 의미한다. 미술가 개인의 세계관, 역사의식, 미의식은 물론 사회적 메시지, 시대적 정황을 함축하고 요약하며 밝히고 드러내며, 의식의 내면화와 표상화에 의한 순환의 과정이 작품을 통해 드러내게 된다.
회화정신전의 작가들은 “변화의 가능성을 뚜벅뚜벅 걸어가는 청년정신의 표현”(2004년 제16회전 서문, 박영대) 이라고 언급한 적 있다. 예술은 항상 새로운 것을 창조해야 하고 존재하지 않는 것을 창출해 내기 위하여 끊임없이 진화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출품한 30명의 작가들은 새로운 변화와 그 가능성을 위하여 자기 목소리를 내며 자신의 길을 청년의 심상으로 뚜벅뚜벅 걸어가는 작가들이다. 개별화된 각자의 특성을 형성하며 포괄적이고 추상적으로 범주화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사물의 체계를 상징과 기호의 체계로 구체화, 때로는 디지털의 방식, 혹은 사회적 리얼리티, 일상적 삶의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상처와 치유의 형상화, 논리와 논리적 모순의 고발, 현상과 본질에 대한 사색, 다양한 미학적 비젼의 소용돌이를 형성하며 집단의 보편성을 이루어내고 있다. 이들은 외적이고 감각적인 형식에 얽매이기보다는 자유롭게 작가의 정신과 기(氣)를 표출한다. 수묵과 채색, 재료와 기법의 대적(對敵), 물성과 액션의 결합, 회화의 형식과 장르를 초월하여 발산하는 기(氣)와 그 에너지에 주목해야 한다. 그래서 회화의 정신은 존재하고 그 존재의 힘을 간파한다.
행사 : 2006. 9. 22(금) 17:00 개막 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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