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계절 여름입니다. 초목들은 한껏 차려 입고 자태를 뽑냅니다. 여인도 차려 입기에 따라 한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여름을 가꿔줄 공예작가 20여분을 초대해 장신구 작품을 보여드립니다.
유리그릇과 모시발 그리고 서양화가 김혜련의 병풍그림도 빛나는 장신구들과 앙상블을 이룰 겁니다. 예술마을 헤이리의 건축명소 스페이스 이비뎀에 오셔서 시원한 여름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잠깐! 혼자 오지 마세요. 갤러리 이비뎀은 두 번째 초대전의 주제를 '가슴에 묻어둔 마음 전하기'로 정했습니다. 부부끼리 연인끼리 가족끼리 친구끼리 함께 오셔서 작은구슬 하나라도 달아주며 가슴에 묻어둔 사랑을 전하십시오. 그러면 이번 여름은 한층 풍성해 질 겁니다.
조금 멀더라도 한강 하류의 멋진 풍광을 만끽하며 예술마을헤이리도 둘러 보시고 여름 장신구와 유리공예도 즐기시기 바랍니다. 우리와 친숙한 탤런트 강부자의 “장신구 이야기”와 살롱무대로 꾸며지는 오프닝 와인파티도 재밌을겁니다. 가슴이 통하는 사람끼리 꼭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