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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작품이미지는
전시공간에서 홍보를 위해
e-mail로 보낸 사진을 재가공하여 등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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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6.08.22.화~2006.08.28.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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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작가 |
박지배, 신정균, 전연수, 최원준, 황선미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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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배, 신정균, 전연수, 최원준, 황선미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디지털컨텐츠디자인전공 석사과정 박지배 : NCSoft 컨셉 디자이너 신정균 : JSC Lab. 이미지 팀장 전연수 : JSC Lab. 이미지 연구원 최원준 : 전) KIDP 3D 컨텐츠 강사 황선미 : 테크노디자인 대학원 석사 과정 재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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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관점과 새로운 세계관
Dept. of Digital Contents Design, Grauate School of TED, KMU
Concept
5ive World Designers 전은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 대학원, 디지털 미디어 디자인 학과에서 디지털 게임 컨텐츠를 연구하는 석사 과정 연구원들의 그룹 전시입니다. 컨텐츠 연구의 측면에서, 디지털 환경의 표현 기법과 창작의 가능성 탐구를 주제로, 게임 컨텐츠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제안하기 위한 시도입니다. 디지털 컨텐츠를 연구하는 학생으로써, 또한 컨텐츠 산업에 종사하는 전문인으로써, 제작자의 관점에서 게임 캐릭터, 컨셉 디자인의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관의 창조를 통해 창조자와 수용자간의 직접적인 교감의 장을 제안하기 위한 시도입니다.
Purpose
국민대학교 디지털컨텐츠 석사과정의 연구원들이 제안하는 이번 전시는 디지털 환경에서의 컨텐츠에 대한 연구입니다. 주역과 단역의 선형적 관계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서사 구조 변화의 흐름를 직시하고, 다양한 주인공과 다양한 에피소드, 다양한 환경을 제시하여 디지털 컨텐츠의 다양화와 다른 미디어와의 접목 가능성을 모색해 보기 위한 전시입니다.
Necessity
매체환경이 디지털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이야기의 서사 구조 역시 디지털의 특성에 맞추어 변화하고 있습니다. 종래의 서사 구조가 소수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종적으로 연결된 시간적 서사 구조로 이야기를 풀어 나갔던 것에 반해, 디지털 컨텐츠는 횡적으로 배열된 공간적 서술 구조로 서사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소수의 주인공과 부수적인 인물이 만들어 내던 서사구조는 수많은 주인공들이 얽혀서 문맥을 만들어 내는 서사구조로 본질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적 변화는 필연적으로 다양한 캐릭터 연구와 세계관의 정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서사 형태는 구술에서 문자로, 다시 이미지로 진화해 왔습니다. 이미지가 발전한 에니메이션은 이제 상호작용을 수용하여, 디지털 창작으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창작자의 의도대로만 움직이던 캐릭터들은, 이제 창작자의 손을 벗어나 사용자와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요구들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디지털컨텐츠의 창작자들은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캐릭터를 연구하고 사용자의 입장에서 캐릭터를 바라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점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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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Theme |
The Downward Spi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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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ownward Spiral
악몽을 주제로한 컨셉 디자인
S T O R Y
누구나 한번쯤, 가위에 눌려본 일이 있을 것이다. 어렸을 적, 나는 악몽을 꾸면 꼭 가위에 눌리곤 했다. 그 악몽은 귀신이 나오거나 해를 입는 등의 구체적인 사건이 아니라 불안정한 흑백의 어둠이 주를 이루었다. 그 어둠은 생성과 파멸을 반복했고, 싸늘한 냉소의 어둠 속에는 고독한 그림자가 존재하였다. 필름 누아르의 한 장면처럼 무엇인가 있을법한 불길한 예감은 싸늘한 긴장감에 휩싸이게 했다. 그것은 명암의 분명한 대비, 불안정한 구도, 중첩된 이미지 등으로 나타나며 음산하고 불균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나갔다.
내가 겪었던 그런 악몽의 이미지들을 기존 호러물에서의 공포가 아닌 색다른 스타일의 공포로 표현하고자 한다. 흑백의 강한 대비와 구체적이지 않은 이미지의 표현은 그 어둠 속에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가장 무서워하는 대상물을 상상하게 하여 공포를 극대화하는 이미지를 만들게 된다. 그러므로 해서 원화를 보는 사람, 즉 감상자 자신만이 그림을 완성할 수 있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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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ond Theme |
The Child of the Oc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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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ild of the Ocean
바다를 모티브로한 컨셉 디자인
S T O R Y
어릴 적 원인 불명의 익사사고로 부모를 잃고 고아로 자란 '제논'
올해 스무 살인 그는 생물학과 신입생이다. '제논'은 유능한 엘리트는 아니지만 그 열정은 남다르다. 어느날 집 부엌 수도꼭지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기형물고기'가 나온다. 그 물고기를 실험해 보기 위해 유리병 속에 보관 하던 중에 갑자기 물고기는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지고, 그날부터 '제논'은 이상한 악몽에 시달리게 된다. 매일 같이 꾸는 악몽이 괴로워 '제논'은 그 물고기에 정체가 무엇인지 온 힘을 쏟기 시작한다. 처음 그 물고기가 나왔던 수도꼭지를 유심히 바라보며 '제논'은 꿈에 대한 비밀과 자기 정체성에 대해 알기 시작한다. 악몽과 물고기 그리고 수도꼭지에 대한 생각으로 학교수업도 빠질 정도로 고민하던 나날을 보내던 '제논'은 그 악몽(꿈) 속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되는데....
바로 '바다(물)의 세계'로 가는 통로를 알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 이야기는 고아로 외롭게 자란 한 소년이 온갖 역경과 시련을 통해 자기의 정체성을 찾아 모험을 떠나 결국에는 자아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내용의 '성장스토리' 입니다. 그 안에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아주 처절하고도 박진감 넘치는 악에 대항하는 싸움과 또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 있습니다. 모든 인간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대부분은 자기가 왜 이 세상에 태어났고, 무엇을 하려고 존재하는지 모릅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자기의 정체성의 확립과 자아존재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이런 점들을 기본 시나리오로 어떻게 하면 컨텐츠에 적목시킬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너무나도 흔한 정통판타지 일수도 있지만 바다를 주제로한 참신함과 내용의 전개를 현대인들의 시각에 맞게 표현한다면 사람들로 하여금 색 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이야기가 하나의 컨텐츠 소스로서 '원소스 멀티유즈 [One Source Multi Use]' 되어 한국인의 정서에 맞으면서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기획과 컨셉 원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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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Tower
디스토피아
S T O R Y
인류는 엄청난 과학기술의 발전을 이루면서 인류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다.
도시는 거대해지고 복잡하게 섞이었고 그 속에서 자신들만의 질서를 찾아가며 성장했다. 기계화된 도시는 인류의 상징으로 인간과 함께 커져만 가고 있었다.
환경의 심각한 오염으로 위기를 느낀 인간은 도심의 확장을 막고 자연보호지역을 새롭게 설정, 거대 산림지역의 출입을 영구적으로 통제하여 자연을 살리려는 노력을 기울기도 했다. 반면 도시는 확장이 필요 했고, 건물은 하늘과 땅밑으로 끝없이 확장되어 갔으며 도시는 거대한 기계 구조물로 하늘 높이 솟아 났다 하늘을 받치고 있는 검은 기둥과 같은 형상으로 바뀌었고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인간은 나름대로의 삶을 영위해 나갔다.
인간의 급속한 발전은 곧 한계에 다다르게 된다, 에너지원의 중심에 있던 석유 에너지는 고갈되었고 산유국은 일제히 석유의 감축 생산에 들어갔으며 이러한 여파는 세계 경제에 큰 파장을 불러 왔다. 경제의 축소로 소득과 소비가 갑작스럽게 줄고 기업의 생산비용의 증가로 이익의 감소, 투자의 축소, 교역의 악화로 전 세계는 경제파탄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 동안에 대체 에너지의 개발은 거대 정유회사들의 방해로 큰 성과가 이루지 못한 상태여서 석유자원의 고갈은 인류에게는 허리케인과 같은 위력 발휘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으나 그 파장을 막기에는 너무 늦은 상태였다.
대규모의 실업사태와 물가의 끝없는 상승으로 굶어 죽는 사람이 넘쳐나고 폭동, 시위 등으로 정부의 힘은 잃고 혼란의 시기가 계속 되었다.
무정부 상태의 국가들이 나타나고 독재자가 권력을 잡는 나라가 생겨나게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크고 작은 전쟁이 일어났다. 이러한 혼란한 상태에서도 살아 남기 위해 과학 기술의 총동원으로 새로운 대체 에너지 개발을 이룬다. 전부터 석유의 대체 에너지로 주목하던 수소에너지의 개발이 진행되었고 인류는 한 줄기의 희망의 빛을 보는 듯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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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th Theme |
The Classical Roll Playing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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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lassical Roll Playing Game
게임 속의 인간 군상
S T O R Y
문화와 문화의 경쟁과 대립은 급기야 전쟁으로 치닫고 인류는 문명을 유실하기에 이른다. 냉혹한 대자연에 내몰린 사람들은 오직 살아 남기 위한 운명 공동체적 도시를 건설하고 이전의 기술 문명과는 다른 새로운 차원의 정신 문명을 구성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정신 문명의 부흥과 도시 경제의 활성화로 문명이 안정을 되찾게 되자 주도권을 둘러싼 새로운 갈등과 대립이 발생하고 인류는 다시 전쟁으로 눈길을 돌리게 된다.
배경이 되는 시대는 도시 국가들간의 난립과 경쟁으로 전쟁이 끊이지 않는 범 지구적 전국 시대이며, 적과 동지를 구별할 수 없는 윤리 가치의 혼란과 무한 경쟁, 토지 계급으로 압축되는 사회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세계의 인간들 역시 오늘날의 인간들과 같이, 개인 가치와 사회적 요구, 윤리와 이권, 신의와 권력 사이에서 갈등하고 좌절한다. 환상성에 바탕을 둔 세계관에서 인간 군상의 단면을 통해 인생의 여러 모습을 조명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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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곤유사 - 乾坤由詞
하늘과 땅으로부터 말미암은 이야기
S T O R Y
미지의 시공간 속에 봉인 되었던 '신계보문'이 기이한 현상으로 인하여 깨져 버렸다.이로 인해, 신들간의 모든 연대기와 연관성이 불식 되어버리는 현상이 일어나, 신계와 인간계에 혼란이 일어나게 된다. 신계보문의 봉인이 풀려 인간계와 신계는 혼재하게 되고, 인간들은 자신들의 세계에 일어나는 (신화속에 나올법한) 갖가지 기현상에 혼란스러워하고, 신계에서는 이를 해결할 대책을 강구하게 되는데.. 해결 대책은 신들의 각 속성을 융화시켜 '조화로운 하나의 힘'을 만들어 모든 현상을 정상화 시키는것.
'조화로운 하나의 힘'을 만들기 위해서는 신계 안에서의 절대적인 하나의 통치 권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신화 속 주인공들은 각 스토리 안에서 독보적 힘을 지녔던 존재였기 때문에 누군가의 지배를 받는 것을 치욕으로 생각하게 된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서로의 우위를 대전형식으로 겨뤄 봄으로써, 최후의 승자에게 자신들을 통치할 수 있는 통치권을 주어 혼돈을 수습하기로 한다.
한국 신화를 이용한 게임 디자인 개발- 건곤유사(乾坤由詞)
게임의 장르는 ' 대전 격투 게임'으로서, 모션 컨셉과 시스템 디자인 면에서 '한국의 전통무예와 전투진법'을 활용한 스타일리쉬한 액션 구사로, 이 프로젝트의 비주얼 컨셉의 관건은 '한국적 느낌' 이다. 한국적 주제를 다룬 영화나 기타 범주의 예술 분야를 조사, 분석하여 형태와 색체에 관한 연구를 바탕으로 작품에 대입하여 표현한다.
게임의 스토리상 신화 속 캐릭터가 담고있는 시대와 현대의 '복식간의 퓨전'이 캐릭터 디자인의 핵심 키워드로 작용할 것이며, 이는 제가 앞으로 풀어나갈 숙제이기도 하다. 이는 앞서 언급한 '타 범주의 작품 분석을 통한 대입'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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