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두, 김영선, 고찬규, 남현주, 이재훈 채색화를 그리는 작가들을 한데 모아서 각자의 방법을 서로 비교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전시개요
더뉴게이트이스트 개관전 5부 “내 마음 속의 빛(Colors on My Mind)...
더뉴게이트이스트 개관전 5부 “내 마음 속의 빛(Colors on My Mind)”
김선두씨는 여러 겹 엷게 바탕을 만드는데 능합니다. 또한 화면의 상하부를 각각 다른 스케일과 시점을 병치시킵니다. 그는 고향의 흙에서 자라는 생명력있는 식물과 문학과 영화와의 연대로도 작업을 하고 잇습니다. 근래 색채가 더욱 강렬해지고 있습니다. / 김영선씨는 십장생의 이미지를 활용하여 자신이 살고 있는 주위와 유년시절의 기억들을 작품 속에 활용합니다. 모시나 삼베 등을 바탕에 깔아 꼴라쥬하고 그 위를 한지로 덮어 그림을 그립니다. 거친 천의 올이 독특한 질감을 줍니다. / 고찬규씨는 현대인의 왜소한 자아인식을 왜곡된 인체로 표현합니다. / 남현주씨는 일상을 상상으로 탈피하는 꿈의 세계를 초현실주의적인 기법을 사용하여 스케일의 혼재와 깔끔하고 장식적인 화면으로 그려냅니다. /가장 어린 작가인 이재훈은 역시 일상을 사는 현대인의 익명성과 위축된 자아를 다양한 색채로 그려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