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이숙희 개인전이 중앙갤러리에서 갯바위전이 열리고 있다. 작가는 바다와 산을 좋아하던 소녀 시절의 감수성과 느낌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비록 중년의 나이를 넘겼지만 그녀의 열정과 노력에 의해 첫 개인전이 10월 14일부터 7일간 열릴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100호 작품 5점과 함께 총 17점이 전시가 된다. 과감한 붓 터치로 그려진 갯바위들은 남성적인 표현력이 느껴진다. 첫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수묵화에 대한 기법을 연구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앞으로는 필력을 더욱 연마하고 채색기법을 더욱 연구하여 제주의 바람을 그려내고 싶어 한다. 제주대학교 미술 대학원을 졸업하여 현재는 한국화작가 모임‘섬여백전’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